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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부현황

故 서명수 집사 가족 발전기금 1 억 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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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6 년 간 대 ( 代 ) 로 이어진 학교 사랑


故 서명수 집사의 미망인인 신영자 권사 ( 중앙성서교회 ) 와 삼녀 서정아 씨가 지난 15 일 남편 서명수 (85 세 ) 집사의 뜻에 따라 학교발전기금 1 억 원을 전달 하였다 . 신영자 권사는 장례를 마치고 중앙성서교회에서 강우정 총장과 만나 고 인의 유지 ( 遺志 ) 를 전하며 학교사랑의 아름다운 모습을 실천했다 . 신 권사는 " 서명수 집사가 평소 학교 발전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 왔다 . 학교의 좋은 소식에 마치 내일처럼 기뻐하였고 항상 학교를 위한 기도를 빠뜨리 지 않았다 " 고 말했다 . 서 집사의 남다른 학교 사랑의 배경에는 모친 강을선 권사와 학교 설립자 강태 국 박사와의 인연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. 강 박사가 1955 년 새문안교회 담임직 을 사임하고 이듬해인 1956 년 3 월 1 일 삼청동 한국성서학교 강당에서 중앙성 서교회 창립예배를 갖게 되었다 . 당시 서명수 집사의 모친 강을선 권사가 교회 창립멤버 15 인 중 한 명이었고 그 인연은 66 년간 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르게 됐다고 밝혀주었다 . 신영자 권사는 이와 함께 " 부디 주님 복음을 전하게 될 귀한 사명자들에게 작 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. 서명수 집사의 선한 뜻이 결코 헛되지 않고 인재양성 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였다 ." 서명수 집사는 해군사관학교 16 기 출신으로 1962 년 해군 소위로 임관해 복 무한 후 대위로 예편하였다 . 제지 기계류 중개무역업이 주력인 오양파테크 ( 주 ) 를 설립하고 운영해 왔다 .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인헌무공훈장을 수여 받았으며 18 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었다.


▲ 야외 나들이에 함께 한 서명수 ( 왼쪽 ) 집사와 신영자 권사 의 다정스러운 모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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